Local 2.0 – connecting people locally

우리는 Young Foundation에서 Local 2.0이란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속이 깊은 남자 맨딥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김: 로컬 2.0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프로젝트죠?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와 관련이 있는것 같은데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봐도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별로 없더군요.

맨딥: 먼저 영파운데이션에 대해서 살짝 설명을 해줄게요. 영파운데이션은 크게 세 파트로 나눠지죠. Launchpad는 주로 Funding에 대한 업무를 담당해요. 정부나 다른 기관에서 영파운데이션에 돈을 주면 그 돈을 사회적 기업에 channel out 해주는 일을 주로 하죠. 그 다음에는 Research팀이 있고 여기서는 연구를 하고 일반적인 씽크탱크에서 하는 일을 하죠. 마지막으로는 제가 몸담고 있는 로컬 이노베이션이에요. Local government/local authorities와 함께 일을 하며 devolving power to citizens, improving people’s well-being, working better with the 3rd sector 등과 같은 이슈들을 다루고 있어요. 장기간 동안 우리는 community empowerments에 대한 작업을 해왔어요. 그러니까 사람들의 의견이 그들의 지역에 관련된 사안들이 결정되는 과정에 더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었죠.

실제 세계에서 이런 일들은 public meetings나 committees와 같은 형태로 나타나는데 우리는 협력을 위한 뛰어난 기반인 웹 2.0이 local level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관심을 가졌어요. 특히 스스로 이러한 툴을 사용할 수 있는 젊고 똑똑한 젊은이들이 부재한 지역의 council이 어떻게 웹 2.0을 사용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졌죠.

다시 말하자면, 매우 성공적인 커뮤니티 웹 사이트의 예는 많은데 IT기술을 가진 사람이 만들었거나, 중산층 또는 부유한 사람이 만들었죠. 그러니까 이러한 사람들이 없는 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어떻게 웹을 통해 그들의 의사를 표현하고 정책결정자들과 대화를 할 수 있냐는 거에요.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local government가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도움을 주는 것은 원래 그들이 해야 될 일이고 그들은 가장 많은 자원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인터넷에 많은 정보가 없는 이유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에요. 자금 지원 결정이 난 것이 지난 해 9월 달이고 10월 까지는 어느 local government와 일할지에 대한 선정 작업이 이루어졌죠. 그때 이후부터는 우리가 선정한 파트너들과 어떤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이제서야 실무적인 일을 할 수 있는 단계에 왔어요. 커뮤니티들과 이야기를 하고, 그들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웹을 기반으로 어떤 해결책을 낼 수 있는지에 대한 것들을 말하는 거죠. 그래서 아직 홈페이지에 정보가 얼마 없는 것입니다.

런던에는 총 32개의 council이 있고 현재 3개의 council과 일하고 있어요. Kensington and Chelsea가 하나고요. 그곳은 Harrods백화점이 있고 러시아 백만장자들이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이웃으로 두고 지내는 곳이기도 하죠. 영국에 있는 가장 좋은 council 중 하나죠. 다른 하나는 영국 북쪽에 있는 커클리즈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국 동쪽에 있는 아주 시골지역인 ‘킹스린’이라는 council과도 일하고 있어요.

우리는 각 지역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있어요. 모두 웹이나 핸드폰을 기반으로 하는 것들이죠. Kensington and Chelsea에서는 선출 된 지역 대표들이 정기적으로 실제로 회의를 열어 시민들과 소통을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해요. 그러니까 시민들이 community center에 와서 지역 문제들에 대해 정책결정권자들과 이야기 할 수 있게 하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회의가 열릴 때마다 5만 명 정도의 인구를 가진 곳이지만 20~30명 정도의 사람들밖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에요. 그러므로 어떻게 인터넷이 이 과정에 포함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 6개월 정도 동안 이루어질 일이죠.

킹스린에서는 두 가지를 할 것이에요. 하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그들은 자신들이 참여할 일이 없다고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죠. 그들이 방법을 모르거나 하기 싫어하는 것이 이유인데, 우리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그들이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내고 새로운 도구를 개발하는 거죠. 스마트 폰을 많이들 가지고 있기 때문에 mobile을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높아요. 예를 들자면 젊은이들이 쉽게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정보를 퍼트릴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일을 하는데 SI 캠프를 사용하기도 할 것입니다.

김: 여러 카운실들에게 동일하게 적용하려는 모델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죠?

맨딥: 공통된 Principle은 가지고 있습니다. Citizen과 Council을 연결시켜준다는 것이고 Council은 권한을 어느 정도 시민들에게 넘겨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컨셉트만 가지고 Council에 갔기 때문에 그들이 더 열려있었습니다.

김: 정리하자면 시민들에게 Council의 권한을 넘겨주고 두 주체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접근했고 구체적인 실행방법은 Council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군요.

김: 시민들은 Young Foundation이 정부의 일부인 council과 함께 협력해서 일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느끼나요? Council이 정부 기관인데 사람들이 신뢰를 하나요?

맨딥: 중요한 질문이군요. 이상적인 모델은 Young Foundation이 개입할 필요도 없이 그 사회 자체에서 스스로 그러한 모델을 개발해 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역량을 가지고 있지 않은 지역도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런 모델을 개발해낼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종종 Local government에 속해있거나 NGO에 속해있습니다. 우리는 Local government에서 정책이 결정되고 그들이 많은 자원을 지니고 있다는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그들과 일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나쁜 놈과 착한 놈을 구분하는 것은 늘 건설적인 일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에는 서로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에 local government가 어떻게 반응하게 될지 매우 궁금해지는 것입니다. 그들이 기술과 메시지들을 통제/관리하여 모든 risk를 없애려고 할 수도 있을 것이고 그 경우에 이 프로젝트는 실패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역 시민과 커뮤니티가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비켜주고 주체적으로 질문들에 응수해주고 변화를 만드는 것에 동참한다면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겠죠. 거의 모든 곳에 있는 정부는 정보를 통제하고 사람들에게 지시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할 수 있을 텐데 기술이 이것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는 두고 봐야겠죠.

김: 정부가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 장치를 만든다면 (ex. 웹싸이트) 정부는 의견을 들으려고 하면서도 동시에 의견들을 통제하려고 하고 부정적인 내용은 몰래 제거하려는 모습도 보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맨딥: 동의해요. 그런 경우에 우리가 바라는 것은 시민들이 그 lack of transparency를 깨닫고 스스로 웹싸이트를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그러한 예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주민들 스스로 웹싸이트를 만들어 내서 local government를 비판하고 나선다면 정부에겐 골치 아픈 일이 되겠죠. 하지만 이러한 형태의 대화를 허용하고 시민들의 분노를 표출할 공간이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김: Local 2.0이 자리를 잡는다면 정부가 시민들의 피드백에 적절한 대응을 취하고 시민들의 소리를 최대한 듣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말인데 이것은 local government가 더 많은 인력을 필요하게 되고 정부가 더 커진다는 이야기 아닌가요?

맨딥: 계속해서 중요한 질문들을 던지네요. Young Foundation에 일자리를 알아봐야겠어요. 그 질문도 우리가 해답을 찾아야 될 문제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개발하려는 도구들이 local government의 인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아직 매우 불투명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공무원들의 일이 늘어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보다는 얼마나 그들이 하는 일이 질적으로 향상되고 발전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웹을 이용한 이러한 소통의 도구들이 사용 가능하고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정부가 깨닫는 것입니다.

맨딥: 얼마 전에 내린 폭설에서 정부는 트위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왜 빨리 제설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노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떤 관계든지 간에 거짓말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정부의 반응이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투명함과 솔직함을 견지한다면 시민들과 신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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