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Innovation Camp – Platform for building web based social innovation

 

오늘은 social innovation camp를 담당하고 있는 캐서린을 만났다. 생각 보다 어린 나이여서 놀라기도 하였고 혼자서 이런 큰 행사를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social innovation camp는 희망제작소도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을 준비하고 있는 project 이기 때문에 운영방식이나 guideline 같은 세세한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었다.

이미 다른 곳에서 인터뷰를 한 뒤 이기도 하고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아서 빠르게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social innovation camp는 대체 무엇인가요?

social innovation camp는 기술을 통하여 사회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실험이다. 그들은 web을 통해 삶에서 우리가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한다. 재능이 있는 developer와 designer들 그리고 사회 혁신가들이 모여 사회의 문제들을 web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해 보고자 한다. 그리고 가장 특징적인 점은 이 모든 것이 단 48시간 만에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social innovation camp를 처음 시작할 때 사람들이 가진 web을 통한 사회 혁신에 관한 아이디어는 많은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인 요소와 gap이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러한 gap을 줄이기 위해 실제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혁신에 관심이 있는 web developer, designer, engineer 등과 연결하여 함께 협업을 해볼까 하여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다들 자신의 본업으로 바쁘기 때문에 여가시간을 활용해서도 충분히 사회 혁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주말 48시간 동안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은 developer나 designer에게는 자신이 가진 역량을 통해 기여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열정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친 social innovator에게는 실제로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2008년 4월 바로 young foundation 이 건물에서 시작하여 런던, 글래스고 등에서 행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동유럽과 남미에서도 행사가 열렸다. 앞으로 전세계의 다양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step 1 – call for ideas 아이디어를 웹상에 공모

step 2 – ideas shortlisted 아이디어 중 좋은 아이디어를 선정

step 3 ? camp 팀을 만들어서 weekend 동안 함께 프로젝트

step 4 – show and tell 전문가 들과 public의 의견을 합해서 수상

 

처음에 web을 통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 받게 된다. 이렇게 올라온 아이디어들 중 네티즌들의 평가와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몇 개의 아이디어을 선정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의 제안자와 사전에 구성된 전문가 pool 혹은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을 social innovation camp의 첫째날인 금요일 저녁에 모아서 간단한 party와 함께 서로 대화하고 아이디어에 대해 얘기하면서 가장 매력적인 프로젝트 정한 뒤 팀을 꾸리게 된다.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 2일간 각 팀별로 프로젝트의 방향성과 구현 방향, prototype, 마케팅 방향, 예산 같은 프로젝트를 실현화하는 모든 일련의 과정을 포함하여 presentation을 준비한다. 그리고 경쟁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수상자가 결정되게 된다.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저번 camp 우승자인 mypolice 같은 경우는 시민들과 경찰을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의 한 예이다. 시민들이 경찰에 대한 feedback을 올리면 다양한 그들의 경찰에 대한 story를 모아서 보내면 경찰이 그 제안을 받아들여서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키거나 불가능한 제안 같은 경우는 이유를 설명하는 등의 반응을 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온라인 플랫폼에는 강력한 사회적 동기가 있어야 하는데 영국에서 절반 이상이 경찰의 서비스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점도 그 중 하나 일 것이다.

다른 예로는 goodgym이라는 프로젝트로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고 싶은 사람들이 의지 부족으로 중도에 포기하는 점이 많다는 데서 착안해서 coach 개념으로 노인들과 매칭해 주는 시스템 이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운동을 해야하는 동기 부여를 노인들에게는 젊은 사람들과 대화의 기회를 갖게 해줌으로써 서로가 서로의 조력자가 되게 하는 시스템이다. 일단 영국 사람들의 비만 체형과 고령화 사회가 social needs가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수상자들의 경우 강력한 사회적인 동기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어느 정도의 Social impact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수상자들은 상금을 어떻게 활용하나요?

 

사실 우리가 강요하지는 않았지만 모두들 받은 상금을 흔쾌히 쾌척해 camp에 참여한 80여명의 뒤풀이 비용으로 대부분을 썻던 것 같다. 이를 통해 수상하지 못한 사람들도 기분 좋게 집에 돌아 갈 수 있었던 것 같고 결국 다들 같은 위치에서 다시 시작하기 때문에 향후 각자의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해 나가는데 상금이 큰 영향을 차지 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이미 아이디어 제안자들은 직접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럼 camp가 끝난 이후에 support하는 부분이 있나요?

 

특별히 우리가 물리적으로 지원을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social innovation camp를 통해서 social funding을 받거나 networking을 통해 단기간에 각자의 프로젝트를 알리는 데 유리한 점은 있다.

 

사실 이런 종류의 output을 요하는 camp에서는 사전 교육이 중요할 것 같은데 따로 workshop이나 lecture등을 진행 하는지

 

첫날 오후 2시에 진행되는 간단한 guideline을 제외하고는 전혀 없다. 각자의 팀 스타일에 맞게 진행하게 되고 우리는 장소와 음식 만을 제공 할 뿐 그 이외의 제반 사항은 각각이 팀의 몫이다. 우리는 기회를 제공할 뿐이지 직접 모든 것을 가르쳐 주지는 않는다.

 

이러한 자율적인 형태의 문제점은 없는지

 

문제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서로 다투는 경우도 있고 프로젝트가 와해 될 뻔한 경우도 있다. 그러한 경우에도 우리는 특별히 간섭하지

않는다. 처음에 우리가 걱정한 부분은 팀을 짜는 데 있어서 단 한명도 developer나 designer가 없는 경우 였는데 그런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래서 사실 예비로 developer를 준비하기도 했었다. 또한 팀이 중간에 바뀌는 경우도 있고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히 간섭하지 않는다. 그리고 서로 협업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designer 한 명이 여러 프로젝트의 BI를 만든 경우도 있었다. 이럴 경우 이 designer는 어떠한 경우에서든 우승을 하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developer나 designer의 경우 twitter를 통해서 간단하게 연락하거나 지인들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로 pool을 만들었다.

 

그리고 또 걱정한 부분은 48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output의 여부 였다. 이 경우 트위터를 통해서 다른 팀들의 상황을 서로 알수 있어 경쟁심이 붙게 되어 해결 가능했다. 예를 들면 우리 process가 정체 되어 있을 때 다른 팀은 이미 그 파트를 끝냈다고 올라오면 빠르게 합의가 되는 식이다.

 

팀별로 색깔도 다 달라서 어떤 팀은 영파운데이션 내에서 차근차근 해나가는 팀도 있고 아예 밖에 나가서 모든 과정이 비밀로 되어 있다가 발표 하기 직전에서야 자세한 프로젝트에 대해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다양성이 social innovation camp의 매력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있다면?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가능해야 한다. 저번에 한번 몇분간 인터넷이 끊어진 경우가 있었는데 불만이 굉장히 많았다.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인터넷이 접속가능하도록 plan b, plan c를 짜놔야 한다. 특히 laptop 뿐만 아니라 wi-fi 가능한 다양한 mobile 기기가 있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인터넷 접속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한다.

우리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만약 국내 적용 시 변화 될 부분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기본적으로 flexible한 team 방식에서는 조금은 회의적이였는데 국내의 경우 공동체 의식으로 인해 소속감을 줄 수 있는 team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사전에 needs에 맞춰서 구분 한 뒤 icebreak를 통해 바꿀 수는 있되 확정되면 끝까지 한 팀을 유지하는 것이 동기 부여 측면이나 완성도 측면에서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개발자 디자이너 pool 문제 같은 경우는 개발자들과 연락하여 각 팀에 적어도 한명은 가게끔 유도하고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의 적용가능성을 고려 가능한 개발자를 배치하는 편이 향후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데 유리 할 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캠프샵에서의 워크샵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 과정과 social innovation camp 의 가이드 라인이나 프로세스 적인 측면은 고려 할 필요가 있고 협업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바탕을 깔아 놔야 시작시 서로 뻘쭘하지 않은 열린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영국 같은 경우 이러한 사고가 문화적으로 되어 있지만 우리의 경우는 조금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가벼운 아이스 브레이킹 만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더욱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지속가능성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국 같은 경우 실제로 아이디어를 실행 해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우리 같은 경우 공모전의 예만 보아도 아이디어만 제시하고 실행단계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아이디어를 뽑아내는데 있어 아이디어 제안자의 기본적인 사회 혁신에 대한 열정이나 실제 운영가능성 도 검토해야 하고 이를 통해 젊은 social entreprenuer 양성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48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만들어 내는 놀라운 변화!

우리나라에서 오히려 영국 보다 더 성공적인 model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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