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컨택 할 방법이 없어서 한국에서 웹마스터에다 계속 메일을 보냈었던 Office of the Third Sector(이하 OTS). OTS는 영국 Cabinet Office(국무조정실) 아래에 있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제3섹터를 지원하는 정부 기관이다. 2006년에 설립된 OTS는 사회적 기업, 자선단체, 자원단체, 커뮤니티 단체 등을 지원하여 제 3섹터에서 활발한 활동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계속 메일을 보내봤지만 답신이 없어서 결국 최후의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냥 OTS를 찾아가는 것. 또는 퇴근시간에 입구에서 어슬렁대다가 나오는 사람을 붙잡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
이곳이 바로 Cabinet Office 건물이다. 저 게이트를 통과해서 계속 15분 정도 걸으면 버킹엄궁전이 나온다.
OTS가 이 건물의 남쪽 출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리의 계획을 시행에 옮기자 마자 난관에 부닥쳤다. 남문으로 입장하려고 하자 덩치 큰 아저씨들이 우리를 저지하는 것 이었다. 심지어 남문 쪽 사진을 찍으니 다가와 사진을 지우라며 카메라를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우리의 OTS방문하려는 목적을 이야기하고 들어가려고 했지만 정부 건물이기 때문에 무작정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여기서 문득 정부 건물이라면 오히려 사람들에게 열려있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타국에서 경비와 말싸움하다간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만 두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포기할 수 없었다. 북쪽 출입구로 발걸음을 옮겼고 마침 경비가 없는 틈을 타서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밖에서 한 시간 남짓 기다리며 퇴근하는 사람들을 붙잡고 우리 프로젝트와 관련된 업무에 있는 사람 메일 주소를 받아내기 위한 설득에 들어갔다. 결국 우리는 Anna Page라는 분의 메일 주소를 얻어낼 수 있었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Anna라는 분과 몇 차례 메일을 주고 받고 그 분의 스케쥴상 우리와 직접 만나주지는 못하지만 서면 인터뷰를 해주기로 하셨다. 다음은 그 분에게 던질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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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ld you give us a short history on the Office of the Third Sector and the social context at the time of its cr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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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l us what the OTS is all about. (it’s work, structure,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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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o you decide on which social enterprises to support? (cri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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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o you help (e.g. financial? Legislation?) and manage those social enterpri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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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other work do you do to support the field of social innovation in the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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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you tell us about legislation written by the OTS regarding the field of social 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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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not could you tell us where we could attain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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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have an idea on why the UK is considered as the leading country in the area of social innovation? (social context?, cultural aspects?,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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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he general sentiment of the MPs and the house of lords toward bills written by the office of the 3rd s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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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role does the government think it should play in the field of social innov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