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young foundation 안에서 programme leader를 맡아 현재 http://www.theyouthoftoday.org/ 를 운영하고 있는 Mary abdo를 만나보았다. young foundation이 있는 bethnal green station과 그 앞의 victoria park는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공간이 되어가고 있었다. 영국의 날씨는 여전히 계속 흐렸고, 한겨울인데도 눈이 오질 않고 으슬으슬 오는 겨울비도 이제 어느새 당연한 풍경이 되어가고 있었다. 해를 본게 언제적인지!

theyouthoftoday는 13세에서 19세까지의 젊은이들에게 리더십에 대한 간접적 경험과 리더십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사이트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현재 각 지역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는지를 정리, web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쉽게 전달하여 그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해 쉽게 알 수 있고 또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웹사이트다. 사이트에 들어온 사람이 자신의 나이와, 지역을 고르고 나면 사이트에서는 그 지역에서 현재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어떤 것이 지원가능한지를 즉각적으로 알려준다.
youngfoundation 과의 파트너십 이외에도 changemakers, youthparliament, NYA(national youth agency)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 중 NYU는 정부 운영 기관으로 theyouthoftoday에 재정적인 부분을 도와주고 있는 것 같았다.

이 웹사이트가 소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shadow a minister와 shadow a local councilor 가 있었는데 청소년들은 웹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고, 자신의 순서가 되면 minister와 councilor의 하루를 글자 그대로 shadowing하면서 그들의 하루를 간접체험할 수 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council의 수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 외에도 ‘lead the youth of today’ . ‘join our campaign’등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었다.

길지 못했던 인터뷰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대답은 ‘이러한 웹사이트를 처음 홍보하고, 사람들이 웹사이트를 알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택했는가’에 대한 것이었는데, 그들은 현재 존재하고 있는 SNS 웹사이트를 통해서 많은 홍보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twitter와 facebook, myspace.com, flickr와 같은 SNS 서비스를 예로 들었고, 현재 theyouthoftoday도 각 SNS에 계정을 만들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연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이러한 ‘광고가 없이’ 단순히 E-mail과 싸이월드 등의 SNS서비스에서의 홍보만으로 어떤 웹사이트를 알린다는 것은 단순히 생각해봤을 때 그게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신기하게도 이곳 영국에서는 그것만으로의 홍보가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었다. 무엇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일까? 단순히 생각해보아도 한국의 네티즌들의 소통과 흐름이 영국만큼의 것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웹사이트들이 이러한 흐름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지 못하도록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것일까? 수많은 질문들이 머릿속에 떠올랐고, 이에 대한 이후의 리서치가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